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기타

"한미약품 주식 사도 좋다", 체질개선 성공해 수익 계속 급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3 08:2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57만 원으로 제시됐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로 57만 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미약품 주식 사도 좋다", 체질개선 성공해 수익 계속 급증
▲ 우종수(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75억8천만 원, 영업이익 278억3700만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2.2% 급증했다.

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신제품 4가지를 내놓았으며 중국법인인 북경한미의 매출액도 늘어나고 있다”며 “3분기 실적호조를 통해 구조적 체질개선이 확인되는 만큼 올해와 2018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여잡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영업이익 10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285.6% 급증하는 것이다.

2018년에는 영업이익 149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44.4% 증가하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은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강력한 연구개발(R&D) 능력을 감안하면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들의 추가적 기술수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한미약품 주식의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가장 오래된 제약회사 동화약품, 민병호 민강 윤창식 윤광열 윤도준 윤인호로 이어지는 '..
동화약품 전문의약품과 혁신 신약 너무 약하다, 오너4세 윤인호 전문경영인 유준하와 성장..
동화약품 오너3세 윤도준·윤길준 형제경영 막 내려, 오너4세 윤인호·윤현호 사촌경영 역..
[씨저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적자 탈출은 하이엔드 동박으로, 김연섭 "의왕연구소 혁신..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에 천궁-Ⅱ부품 1조2천억 규모 공급하기로
LS전선, LS마린솔루션 주식 대상으로 교환사채 2천억 규모 발행 결정
흥국증권 "동원산업 모든 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세 지속, 지배구조도 단순화"
트럼프 "김정은 원한다면 기꺼이 만날 것", 대통령실 "가능성 매우 희박"
[인터뷰] 커리어케어 전무 김지영 "K-푸드가 인재 시장의 지형도 바꾼다"
한국은행 "4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 계속 높을 것, 기업대출 심사는 완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