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니팡, 선데이토즈 9분기째 흑자 이끌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1-07 17:4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바일게임회사인 선데이토즈가 3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해  9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작인 ‘애니팡’ 시리즈가 안정적 매출을 내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애니팡, 선데이토즈 9분기째 흑자 이끌어  
▲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선데이토즈는 3분기 매출 321억 원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5%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8% 늘어 13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2년 3분기부터 9분기째 흑자행진이다.

선데이토즈는 대표 게임인 ‘애니팡’ 시리즈가 꾸준히 인기를 끌어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1월 ‘애니팡2’를 출시했는데 이 게임은 11개월이 지난 지금도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매출 6위(7일 기준)에 올라있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애니팡2는 지금도 카카오게임 가운데 하루 이용자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전작인 애니팡도 최근 누적 다운로드 3천만 건을 기록하며 안정적 매출을 내는 데 도움을 줬다. 애니팡은 2012년 7월 출시됐으나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부문 매출 30위권을 여전히 오르내리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선데이토즈가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선데이토즈가 4분기에 ‘라인 트리오’를 출시해 해외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라인 트리오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게임인 애니팡2를 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꾼 게임이다. 선데이토즈는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라인 트리오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열고 11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에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내놓았다. 그는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인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텐센트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며 “두 회사의 도움을 얻어 중국시장에 애니팡을 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니팡 시리즈가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으로 자리를 잡아 안정적이며 견고한 매출을 냈다”며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