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불교다운 불교 만들겠다"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11-01 16:4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불교다운 불교 만들겠다"
▲ 설정스님이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취임 법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설정 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취임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관계자, 정치인, 종교인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정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법회를 열었다.

설정 총무원장은 취임사에서 “불교를 불교답게 만들고 종단의 사회적 기여를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기간에 일어난 갈등과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제 부덕과 불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선거문화를 개선하고 대탕평정책을 통해 종단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계종은 이번 총무원장 선거 동안 설정 스님의 반대세력으로부터 학력위조, 가족 재산 문제, 숨겨둔 딸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갈등을 겪었다.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은 “우리 사회의 모든 종교인들이 협력할 수 있도록 설정 스님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설정스님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 천도교 교령도 축하를 보냈다. 

정치권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총무원장은 조계종에 속한 승려 1만3천여 명의 인사와 연간 530억 원 규모의 예산 집행을 맡는다.

설정 총무원장은 1942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 1955년 수덕사에서 혜원스님을 계사로 두고 사미계를 받았다. 조계종단에서 ‘개혁파’로 통한다. 1994년 종단개혁 당시 개혁회의 법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10월12일 치러진 간선제 총무원장 선거에서 선거인단 319명 가운데 234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