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메리츠종금증권, 법인영업과 소매금융 호조로 3분기 순이익 급증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01 12:2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종금증권이 홀세일(법인영업)과 레테일(소매금융)부문의 호조로 3분기 순이익이 늘어났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688억 원을 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6% 증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법인영업과 소매금융 호조로 3분기 순이익 급증
▲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3분기 누적기준으로 영업이익은 3372억 원을 거뒀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9%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홀세일과 리테일부문이 탄력을 받아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순이익 898억 원을 거뒀는데 지난해 3분기보다 43%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던 전분기 기저효과로 2분기보다는 8.4% 감소했다.

3분기에만 영업이익 1143억 원을 올렸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는 8.6% 감소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판매관리비율(판관비/순영업수익)은 9월 말 기준으로 47.3%로 집계됐는데 업계 가운데 최상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평균 판매관리비율은 2016년 74.9%, 2017년 상반기 60.7%로 집계됐다. 

메리츠종금증권은 9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수익률(ROE)이 14.2%로 집계됐다. 

9월 말 자본은 3조2242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1.7%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