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실적 정상화 성공 반영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0-31 09:3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가성소다의 수급 강세와 에폭시수지원료의 공급과잉 축소 등으로 내년에 영업이익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반영됐다. 

한상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에서 5만5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롯데정밀화학 목표주가 상향, 실적 정상화 성공 반영
▲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한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실적 정상화에 성공했다”며 “2018년에는 수익성 개선에 따른 추가적 이익 증가와 더불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한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정밀화학은 2018년에 영업이익 12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는데 올해보다 19.6% 늘어나는 수준이다. 

가성소다의 수급강세에 더해 에폭시수지원료(ECH) 부문의 적자폭도 줄어들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중국 회사들이 에폭시수지원료의 공급과잉을 불러온 원인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최근 원재료인 글리세린 가격의 급등으로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회사들의 원가경쟁력 악화와 생산차질을 가정하면 에폭시수지원료의 공급과잉 규모도 10만~15만 톤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에 영업이익 294억 원을 냈는데 2분기보다 12.3% 줄었다. 하절기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비용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NH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 하향, 실적과 주주환원 기대감은 유효"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