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국정원의 댓글사건 수사방해 혐의로 간부 지낸 문정욱 구속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31 08:1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정욱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구속됐다. 문 전 국장은 검찰이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31일 새벽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문 전 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 국정원의 댓글사건 수사방해 혐의로 간부 지낸 문정욱 구속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국내 정치공작을 진두지휘한 의혹을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17년 9월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뉴시스>

이에 앞서 27일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직권남용과 위계에 따른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문 전 국장을 긴급체포하고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전 국장은 2013년에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에 맞서던 국정원 ‘현안 태스크포스(TF)’의 일원이다. 이 태스크포스에서 압수수색에 대비해 위장 사무실을 만들고 압수수색 대상 문서를 허위로 제출하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허위내용을 진술하게 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문 전 국장 외에 현안 태스크포스에 소속된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스크포스 업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소속 변호사 A씨는 30일 저녁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뒤 재소환을 앞두고 차량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