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가 급등, 3분기 실적 호조에 시장도 호응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0-30 16:2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급증하자 주가가 힘을 받았다.

30일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97% 오른 10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 주가 급등, 3분기 실적 호조에 시장도 호응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가 경연성기판 등 주요부품을 공급하는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X’ 양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며 주가는 최근 들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3분기에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고객사의 부품주문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기가 실적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나며 주가상승에 힘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11억 원, 영업이익 1032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706% 각각 늘었다.

지난해 실적에 타격을 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 영향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술력과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부품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사와 사업분야 다각화에 꾸준히 주력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