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김영상, 우크라이나에 포스코대우 곡물터미널 개발 추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0-27 14:4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우크라이나에 곡물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인터팩스-우크라이나, 우크린폼 등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포스코대우 관계자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초르노모르스크항을 방문하고 이곳에 곡물터미널을 개발하려는 뜻을 밝혔다. 
 
김영상, 우크라이나에 포스코대우 곡물터미널 개발 추진
▲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

우크라이나 항만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포스코대우 관계자들은 특히 제2터미널의 7~9선착장을 활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며 “(현지 당국과) 협력해 이 구역을 곡물과 곡물부산물을 환적하는 복합시설로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Ministry of Infrastructure)는 초르노모르스크항 개발계획을 추진하면서 제2터미널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해 잠재적 투자자들을 찾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새 성장동력으로 곡물사업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4대 곡물수출국인 우크라이나는 포스코대우의 곡물사업에서 주요 공략지로 꼽힌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4월 우크라이나 출장에서 볼로디미르 그로이스만 우크라이나 총리를 만나 곡물사업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당시 곡물터미널 투자와 곡물사업 관련 현지법인 설립 등의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대우는 우크라이나에서 구매(소싱)방식으로 곡물사업을 하고 있지만 관련 설비를 갖추지는 못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들이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사업 계획과 관련해 조사 등을 진행 중”이라며 “곡물터미널 건립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2017년 1월에도 미얀마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투자계획을 승인받는 등 해외에서 곡물사업 관련 설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