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 패션회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O2O서비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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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구매를 선호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을 매장으로 옮겨와 매장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패션회사들, 온라인에 뺏긴 고객 되찾기 위해 O2O서비스 경쟁"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617434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왼쪽부터), 오규식 LF대표, 박동문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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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로가디스는 최근 ‘스마트슈트파인더’서비스를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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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슈트파인더 서비스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몰 SSF샵에서 어느 계절에 입을 옷인지, 선호하는 모양새나 색상, 원단, 무늬 등을 입력하면 알맞은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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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수령할 경우 소매와 바지길이 등을 무료로 수선해준다. 크기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현장에서 바로 교환해주기도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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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온라인에 쏠려있는 고객들을 매장으로 유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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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구매를 선호하는 현상이 확산함에 따라 오프라인매장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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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64조9134억 원으로 2015년보다 20.5% 늘었다. 올해 7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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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매장의 성장은 정체되고 있다. 신세계는 9월 매출 4105억 원을 내며 지난해 9월보다 3.1% 성장했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2.8%로 오히려 뒷걸음쳤다. 다른 유통회사들도 이와 비슷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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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력이 왕성한 10~30대 젊은층은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구매를 선호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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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회사들은 온라인에서만 머무는 고객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앞다퉈 O2O서비스를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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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몰은 닥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뉴욕 등 남성복브랜드를 대상으로 O2O주문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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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교육을 받은 재단사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방문해 사이즈를 재고 상담을 실시한다. 이후 완성된 정장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해준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패션회사들, 온라인에 뺏긴 고객 되찾기 위해 O2O서비스 경쟁" height="201"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0/2017102617455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브랜드 로가디스가 내놓은 '스마트슈트파인더'서비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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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관계자는 “남성정장이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가장 까다로운 품목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단기간에 서비스를 확대하기보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피며 중장기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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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온라인몰을 그대로 오프라인에 옮긴 ‘코오롱몰 옴니센터’을 만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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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몰 무교점 안에 문을 연 코오롱몰 옴니센터는 온라인몰의 상품과 할인혜택, 이벤트 등을 매장에서 동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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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확인하고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옴니 픽 서비스’도 내놨다. 당일배송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매장에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마련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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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O2O서비스를 중심으로 유통업계가 재편되면서 미국에서는 유기농 식품회사 홀푸드가 아마존에 인수되고 토이저러스 등 오프라인 기반 대형회사마저 문을 닫을 정도”라며 “앞으로 이런 추세는 유통업계 전반으로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