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서기봉, 인터넷보험 출시해 NH농협생명 수익구조 균형찾기 힘써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0-24 15:5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이 인터넷보험 상품을 내놓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온라인보험을 통해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여 수익구조 개편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기봉, 인터넷보험 출시해 NH농협생명 수익구조 균형찾기 힘써
▲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

NH농협생명 관계자는 24일 “현재 인터넷보험을 담당하는 팀이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연금보험이나 저축보험 등 어떤 상품을 내놓을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터넷보험은 고객이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인터넷과 모바일 등 온라인매체를 통해 조건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상품을 말한다. 온라인보험이라고도 부른다.

서기봉 사장은 인터넷보험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고객 입장에서 인터넷보험은 기존 보험상품보다 가입이 편리할 뿐 아니라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보험회사들이 설계사를 통한 대면채널보다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만큼 보험료를 더 낮게 책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온라인채널을 통한 보험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생명보험의 경우 초회보험료 기준으로 지난해 온라인 보험가입이 2006년에 비해 37.8% 늘었다. 반면 설계사 등 대면채널을 통한 가입은 5.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 사장은 현재 NH농협생명의 수익구조를 바꾸기 위해 공들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인터넷보험의 판매가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

NH농협생명은 그동안 지역 농·축협 지점의 방카슈랑스에 주력해왔기 때문에 전체 보험계약 가운데 지역 농·축협을 통한 보험계약의 비중이 60%에 이른다.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층이 주로 인터넷보험에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인터넷보험 출시는 젊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또 지방 고객군과 대도시 고객군의 비중을 비슷한 수준에서 맞추기 위해 서 사장이 실행하고 있는 ‘균형전략’에도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젊은층이 많고 인터넷 환경이 발달한 도시지역에서 비대면채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채널의 성장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험사는 온라인에 특화된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테라팹 투자는 삼성전자 TSMC에 '경고' 분석, 반도체 공급부족 심화 예고
해수부 북극항로 시범 운항에 중국 관영매체 긍정 평가, "정책 연계 가능성"
[조원씨앤아이] 추경 '찬성' 58.8% '반대' 36.4%, TK·20대서 접전  
[조원씨앤아이] 광역단체장 당선 전망 민주당 57.6% 국힘 33.4%, 부울경 접전
이란 전쟁 계기로 아시아 전기차 시장 성장 가속화 전망, "한국이 중국에 유일한 대항마" 
중국 AI 반도체 자급률 76% 달성 전망, 모간스탠리 "생산 수율과 HBM 확보는 한계"
[현장] 서울대 교수 장병탁 "제조·물류·국방·헬스 피지컬 AI 현실화, 산업구조 전환..
DB증권 "달바글로벌 서구권 확장 투자 단계, 단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무기 판매 성과에 외신 주목, "정확도와 가성비 우수" 
포스코퓨처엠, 금호석유화학·BEI와 '무음극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