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관섭 “정부에 신고리 중단에 따른 한수원 손실보상 소송낼지 검토”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신고리 5·6호기 중단으로 발생한 비용을 정부에 청구할지 살펴보기로 했다. 

이 사장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정부에 배상을 청구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뒤 “한수원이 정부에 손실 보상 소송을 내는 것이 한수원 이사회의 배임과 관련해 꼭 필요한 조치인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섭 “정부에 신고리 중단에 따른 한수원 손실보상 소송낼지 검토”
▲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17년 10월24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수원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면서 약 1천억 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야당은 이 비용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정부에 관련 비용을 청구해야 이사회가 배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공사를 중단한 것은 (정부의) 지시가 아니고 합리적으로 생각해볼 때 중단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공사를 계속할 경우 나중에 공사를 못 하게 될 우려도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됐을 때 공사를 계속하는 것은 회사에 손해가 더 늘어날 수 있으니 일단 중지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기업에 보상해주는 비용을 놓고 “기업에게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부분은 보상하겠다”며 “건설 재개시간을 단축하며 연말에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신한울 3·4호기와 천지 1·2호기 등 신규 원전 6기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매몰비용은 약 8930억 원에 이른다. 

이 사장은 ‘이 매몰비용을 누가 책임지느냐’는 질문에 “아직 정부로부터 백지화할지 통보가 없었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엘앤에프 NCM·LFP 양극재 투트랙 전략으로 성장 가속, 2030년 출하량 4.5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메모리반도체 투자에 '인력난' 변수, 트럼프 압박에 부담 가중
NH투자 "에이피알 서구권 매출 성장 지속, 틱톡샵·아마존 메디큐브 판매 확대"
현대차증권 "한샘 하반기 수익성 회복 속도 제한, 주택 거래량 둔화 영향"
SK그룹 부회장 서진우·유정준·이형희, SK하이닉스로 이동
8월 생산자물가지수 0.2% 올라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 폭염·유가상승 영향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6400~7500 예상, 단단한 실적에 추가 상승 여력"
하나증권 "토큰화 주식 규제 완화에 가상자산주 주목, 관련주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비트코인 1억548만 원대 상승, 미국 증권거래위 '토큰화 주식' 거래 일부 허용
[인터뷰] KAI 노조위원장 김승구 "한화 경영참여는 고용·지역경제·시장경쟁 악화시킬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