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경찰, 재건축사업 금품살포 의혹으로 롯데건설 압수수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0-23 16:3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서울시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롯데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서울 잠원동에 있는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한신4지구 수주전에 쓴 자금집행 내역을 포함한 각종 서류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저장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 재건축사업 금품살포 의혹으로 롯데건설 압수수색
▲ 롯데건설.

경찰은 롯데건설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위반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의 조합원 1명이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롯데건설의 금품살포 의혹이 있다며 고발장을 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GS건설은 한진4지구 재건축사업 수주과정에서 ‘불법매표 시도를 근절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했는데 롯데건설이 25건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신고가 조합원들로부터 접수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GS건설이 한신4지구사업과 관련해 따로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소하지는 않았지만 제기된 의혹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롯데건설과 재건축조합 관계자들을 불러 관련 의혹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