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고객과 임직원들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김 회장의 소통강화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최근 NH농협은행 페이스북계정의 팔로워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54만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김 회장은 “내부직원 및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상호 신뢰를 쌓는 것이 금융사의 가장 큰 무형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고객과 소통을 늘리고 있다.
특히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농협금융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페이스북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사업전략의 중심으로 소통을 내세워 계열사 간 투자금융(CIB)을 위한 협의체를 활성화하고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를 만들었으며 농협금융 내부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NH위드(With)’를 통해 임직원들이 서로 소속감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사내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방을 개설하는 등 직원들이 경영진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