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이 17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현대해상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산업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7일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술과 각종 정책에 따른 보험업의 커다란 환경변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대비해 적정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대응해 새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갖춰야한다”며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 강화 등에도 적극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해상의 창립 62주년을 맞이해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으로 설립된 뒤 1985년 10월에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부회장은 “현대해상은 창립된 뒤 손해보험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 자리를 굳건히 해왔다”며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현대해상 직원 및 영업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현대해상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적정 이익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이어온 손해율 개선세를 지속해야한다”며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경영효율성과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회사와 직원들이 동반해 성장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