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명박 정부의 실정 국정조사 가능성 커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1-04 16:0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정부의 실정 국정조사 가능성 커져  
▲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4일 주례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이명박 정부 때 실정으로 꼽히는 이른바 ‘사자방’에 대한 국정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들 사안에 대해 강력하게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새누리당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명박 정부 실정에 대한 국정조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4일 주례회동에서  ‘사자방’ 국정감사와 공무원연금 등 쟁점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여야는 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 법 등 세월호 3법을 7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데 동의했지만 쟁점사안에 대해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사자방 국정조사와 관련해 진전된 논의가 오고간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가 사자방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하게 요구했고 이 원내대표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사자방이 국정조사를 할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하는데 여당도 간단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부대표는 “4대강, 자원외교와 방위사업 비리는 성격이 다르다”며 “방산비리는 정치적으로 접근할 일이 아닌 중대한 범죄로 국정조사보다 검찰에서 하루빨리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대표는 여야가 사자방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 처리를 연계할 것이라는 ‘빅딜설’도 부인했다. 김 부대표는 “국정조사와 공무원연금은 다르다”며 “국정조사는 안 해도 공무원연금은 반드시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도 “사자방 문제와 공무원연금은 성격이 달라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도 지난 3일 “사자방 국정조사는 정의의 문제이지 정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여야는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공무원연금을 두고도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원내대표는 연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우 원내대표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고 맞섰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회에서 사자방 국정조사를 결정하면 협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야당은 4대강 사업, 자원외교 국부유출, 방위사업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22조 원이 넘게 투입된 4대강사업은 매년 5천억 원 이상이 추가로 들어가고 40조 원이 들어간 해외자원개발은 35조 원의 손실을 냈다”며 “방위사업 비리 때문에 혈세낭비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F&F의 디스커버리 달리기 전용 제품군 출시, 도심 러닝 페스티벌 후원
삼성전자 '갤럭시 S26 FE' 9월4일 출시, 카메라 기능 강화에 개인 맞춤형 AI
국민성장펀드 로봇·K콘텐츠 포함 7건 자금지원 승인, 1조1900억 공급
독자 AI모델 2차 평가 점수, SK텔레콤 70.6 업스테이지 69.9 LGAI연구원 ..
'병역기피자 무조건 해직' 병역법 76조 '헌법불합치', 헌재 "소명 기회 줘야"
'청소년 SNS 중독 유도' 메타, 미국 주정부들과 167억 달러 지급·청소년 보호조치..
[오늘의 주목주] '미국의 중국산 전력장비 규제' HD현대일렉트릭 주가 12%대 올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2차 숏리스트 확정, 양종희 이재근 권광석 3파전
금융노조 "금융기관 지방이전·주 4.5일 타협 없다", 9·4 총파업 '전면전' 예고
삼성전자, 세계 최초 1100Hz 게이밍 모니터 포함 '오디세이' 신제품 4종 공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