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수주로 내년부터 수주잔고 증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0-13 18:2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내년 1분기를 기점으로 수주잔고의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현대중공업이 조선해양부문에서 올해 4분기나 2018년 1분기를 기점으로 수주잔고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매출은 2018년 2분기 바닥을 치고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수주로 내년부터 수주잔고 증가
▲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잔고가 매분기 줄어들고 있는데 조만간 이런 감소세를 멈출 것으로 본 셈이다.

수주잔고를 늘리는 데 해양플랜트가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최근 배럴당 50달러 안팎까지 오르면서 로열더치셸, 토탈, 브리티시페트롤리엄 등 글로벌 에너지회사들이 해양플랜트 발주를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4분기부터 해양플랜트 수주를 늘려가면서 수주잔고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양플랜트는 수주규모가 건당 5억 달러에서 최대 30억 달러에 이르러 수주곳간을 채우는 데 상선 등을 수주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현대중공업이 해양플랜트에서 수주를 늘릴 경우 매출도 2018년 3분기부터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최 연구원은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