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6거래일 만에 하락, 차익 매물 나오며 숨고르기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0-13 18:19: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이틀 연속 이어졌던 사상 최고치 행진도 멈췄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05%) 하락한 2473.62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6거래일 만에 하락, 차익 매물 나오며 숨고르기
▲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05%) 하락한 2473.62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뉴시스>

전날 종가보다 내린 2473.65로 개장한 뒤 장 중반에는 지수가 2479.73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오후 들어 24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은 9월27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추석 연휴 이후 주가가 많이 올라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0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135억 원, 3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46% 하락한 270만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3.83%), 삼성물산(2.80%), 삼성바이오로직스(2.91%), 한국전력(3.44%)등은 주가가 올랐다. 

SK하이닉스(-2.71%), 현대차(-1.28%), LG화학(-1.06%), 네이버(-0.78%), 삼성생명(-0.81%) 등은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6포인트(0.52%) 내린 663.08로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그룹의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이날 일제히 급등하며 종가 기준으로 각각 역대 신고가를 모두 갈아치웠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692억 원, 2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8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