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MF, 경기회복 반영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 3.0%로 올려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0-11 08:4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조정했다.

IMF는 10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7%보다 0.3%포인트 높아진 3.0%로 제시했다.
 
IMF, 경기회복 반영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 3.0%로 올려
▲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뉴시스>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IMF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한 것은 경기회복세를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9월 한국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은 경제의 회복력이 매우 강하고 다양한 무역협정도 맺었다”며 성장률 전망을 3.0%로 높여 잡을 것이라고 이미 밝히기도 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각각 3.6%와 3.7%로 내놓았다. 글로벌 투자와 무역, 산업생산의 증가를 감안한 것이다.

미국(2.2%)과 중국(6.8%), 러시아(1.8%), 일본(1.5%) 등 주요국가의 올해 성장률 전망도 상향조정됐다. 다만 영국의 전망치는 기존과 동일한 1.7%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