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급등, 김조원 대표 선임에 기대 커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0-10 16:2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급등했다.

새 사장이 내정되면서 불안정했던 경영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급등, 김조원 대표 선임에 기대 커져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새 대표이사 내정자.

10일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천 원(9.15%) 오른 4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가 4만7천 원대를 회복한 것은 8월2일 이후 43거래일만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조원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7월20일 하성용 전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장성섭 개발부문장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비상운영을 하고 있다.

17조 원 규모의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APT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장이 공석이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영이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방산업계 안팎에서 나왔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이 경영공백을 메울 새 대표에 낙점되면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앞으로 수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총장은 감사원에서 오래 일한 관료 출신이라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비리의혹 등을 걷어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