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해외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급여성의류의 경쟁력을 높인다.
CJ오쇼핑은 여성의류브랜드 엣지와 프랑스 ‘르네’, 스코틀랜드 ‘록캐런’과 손잡고 ‘콜라보 코트와 니트’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 CJ오쇼핑이 대표 여성복 브랜드 '엣지'와 스코틀랜드 '록캐런'의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 |
CJ오쇼핑은 “그동안 홈쇼핑 패션상품이 국내 신진 패션브랜드나 디자이너와의 협업브랜드를 출시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해외 패션브랜드와 함께 제품을 내놓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르네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프랑스의 코트 전문브랜드다. 록캐런은 스코틀랜드 전통 체크무늬인 타탄체크 스카프와 니트웨어 전문브랜드다.
CJ오쇼핑은 전체적인 시즌컨셉과 기획방향을 정하는 일을 맡고 르네와 록캐런은 디자인과 완제품 생산을 담당했다. 생산된 제품에 르네와 록캐런의 브랜드 레벨이 달리고 바로 아래 엣지 상표를 부착했다.
CJ오쇼핑은 11일 오전 8시15분부터 2시간 동안 ‘엣지 프리미엄 유러피안 컬렉션’ 특집방송을 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최근 홈쇼핑패션은 단순한 물량확대보다 소재나 브랜드의 고급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CJ오쇼핑은 이번 협업처럼 고급화를 위한 시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