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렉서스, 푸조, 닛산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10월에도 이자율 1%의 할부제도와 현금보상 등 구매혜택을 제공하며 판매경쟁을 펼친다.
◆ BMW그룹코리아, BMW 5시리즈에 이자율 1% 할부 운영
2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BMW 5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이자율이 1%인 할부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BMW 520d M 스포트패키지의 경우 중고차 잔존가치 최대 보장 기준 자동차 가격 6630만 원 가운데 1989만 원을 선수금으로 낼 경우 한 달에 41만 원씩 내면서 3년 동안 차를 탈 수 있다. 3년 뒤 중고차로 되팔고 BMW 신차로 바꿔 탈 수 있다.
BMW 520d M 스포트패키지 플러스 컴포트의 경우 중고차 잔존가치 최대 보장 기준 찻값 6770만 원 가운데 2031만 원을 선수금으로 낼 경우 월 할부금 43만 원으로 3년 동안 차를 탈 수 있다. 역시 3년 뒤 중고차로 되팔고 BMW신차로 바꿀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 118d 조이, BMW 320d, BMW 420i 쿠페 M 스포트패키지에도 할부제도를 운영해 각각 월할부금 28만 원과 25만 원, 51만 원에 3년 동안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5시리즈를 BMW그룹코리아가 제공하는 할부제도를 활용해 구매할 경우 1년 동안 디스플레이키와 타이어, 차체 긁힘, 함몰, 전면 유리 등 5가지 주요부분에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10월 한 달 동안 BMW 1시리즈와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에 3년 동안 20만 킬로미터 안에서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렉서스에 현금보상
한국토요타차는 10월 한달 동안 렉서스 ES300h와 NX300h, RX450h, CT200h를 할부로 구매한 뒤 무사고인 상태로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300만 원을 현금으로 보상하는 할부제도를 운영한다.
NX300h의 경우 차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낸 뒤 3년 동안 월 납입금 48만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3년 뒤 중고차로 되팔 경우 차 가격의 53%를 잔존가치로 인정하며 무사고인 상태로 매각한 뒤 신차를 재구매하면 3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 차량들을 한국토요타차가 제공하는 할부제도를 활용해 구매할 경우 하이패스와 선팅, 차량용 공기청정기 등을 추가로 제공하기도 한다.
ES300h와 RX450h, NX300h, CT200h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차량점검과 엔진오일 교환서비스를 각각 3회씩 제공한다.
◆ 한불모터스, 푸조 3개 차량에 5년 할부 제공
푸조 공식딜러인 한불모터스는 10월 한 달 동안 푸조 2008알루어와 푸조 308알루어, 푸조 508알루어 등 3개 차종에 5년짜리 할부 제도를 운영한다.
푸조 2008알루어의 경우 차 가격의 30%인 921만 원을 선수금으로 낼 경우 5년 동안 한달에 37만3300원씩 내고 차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선수금 972만 원을 낸 뒤 5년 동안 월 납입금 39만4천 원으로 푸조 308알루어를 이용할 수 있다.
10월 한 달 동안 푸조 차량을 구매할 경우 5만 킬로미터나 10만 킬로미터까지 보증을 연장한다. 일부 차종은 제외된다.
또 일 년에 2만 킬로미터마다 10만 킬로미터까지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닛산, 무이자 할부 제도 운영
한국닛산은 10월 한 달 동안 닛산 차량을 구매할 경우 무이자 할부와 주유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10월 한 달 동안 닛산 무라노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선수금 50%에 유예금 50%인 유예할부를 제공한다.
2년 동안 한달에 6만 원씩 내고 무라노하이브리드를 탈 수 있지만 차를 이용한 뒤 차 가격의 50%를 일시에 지불해야 한다.
알티마 2.5스마트와 맥시마의 경우 2년 동안 무이자할부나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구매자의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알티마 2.5SL을 구매할 경우 최대 3년 동안 무이자 할부나 주유상품권 100만 원어치를 제공한다.
쥬크 S와 SV트림에 최대 5년 동안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거나 주유상품권 200만 원어치를 준다.
한국닛산은 추석연휴 한국닛산 공식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시승 고객 300명에 영화초대권 2매씩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