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먹는샘물 '크리스탈'에 기준치 2배 넘는 독성물질 검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0-01 11:3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이원이 제조한 먹는샘물 ‘크리스탈’에서 기준치보다 2배가 넘는 독성물질 비소가 검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원은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생산된 크리스탈 제품의 반품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반품하면 유통판매업체 크리스탈에서 환불을 진행한다. 
 
먹는샘물 '크리스탈'에 기준치 2배 넘는 독성물질 검출
▲ 먹는샘물 '크리스탈'.

이 조치는 환경부의 조사 결과 크리스탈 2L 제품에서 먹는샘물의 수질기준인 1L 당 0.01mg보다 2배 높은 비소 0.02mg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9월30일에 제조업체의 관리관청인 경기도는 제이원에 10월20일까지 크리스탈을 전량 회수해 폐기하도록 하고 영업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경기도는 13일까지 제이원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관한 의견을 받아 최종 행정처분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제이원은 8월4일 이후 이 제품생산을 중단했는데 8월4일 생산제품만 3만2640병이 유통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3상 중인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가격경쟁력 있어"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인텔 주가 급상승에 '고평가 주의보', 트럼프 엔비디아 자금 지원도 역부족
[15일 오!정말] 민주당 김현정 "진짜 계엄에는 침묵하더니 민생 정책에 계엄 운운"
한화투자 "F&F 4분기 중국 디스커버리 성과 중요, 테일러메이드 M&A 관전 포인트"
IBK투자증권 서정학 "중기특화사 자격 늘려야, 모험자본 공급시 심사 필수"
루이지애나 경제개발청장 "현대제철 제철소 일정대로 진행", 인프라 우려에 선 그어
한전 수소경제 활성화로 비용 절감 기대, 에너지고속도로 투자비 확보에도 도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