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TX중공업, 자회사 일승의 인수후보로 세진중공업 선정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9-28 19:1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TX중공업이 자회사 일승 지분매각을 놓고 세진중공업을 예비인수자로 선정했다. 

STX중공업은 28일 “100% 자회사인 일승 매각과 관련해 세진중공업과 조건부 매각계약을 맺었다”며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조건부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최종인수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STX중공업, 자회사 일승의 인수후보로 세진중공업 선정
▲ 정태화 STX중공업 사장.

스토킹호스란 예비인수자를 수의계약으로 미리 찾아놓은 뒤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가장 유리한 조건의 인수자를 최종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경쟁입찰이 무산되더라도 예비인수자에게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어 이른바 ‘실패하지 않는 인수합병 방식’으로 종종 사용된다.

일승은 조선기자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인데 현재 장부가액은 50억 원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STX중공업은 현재 매각절차를 밟고 있어 일승을 먼저 매각해 몸값을 낮춰 인수자의 부담을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STX중공업 본입찰은 10월13일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