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중국과 미국에서 새 차 내놓고 정면돌파 시동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9-28 18:0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신차를 대거 투입해 사드보복에 따른 판매부진을 정면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현대차는 9월 중국에서 기존 계획대로 공장가동률을 70~80% 끌어올릴 것”이라며 “합자회사(베이징현대) 파트너인 베이징기차와 관계도 개선될 조짐”이라고 파악했다. 
 
현대차, 중국과 미국에서 새 차 내놓고 정면돌파 시동
▲ 베이징현대 '올 뉴 루이나'.

현대차는 3월부터 중국에서 사드보복을 받아 판매량이 크게 떨어졌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중국에서 57만6974대를 팔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자 파격적인 할인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에서 주력 차급인 소형차부터 중형차 신차를 대거 투입하면서 광고나 인센티브없이 판매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위에나, 루이나, 위에동, 링동, 밍투, 쏘나타 등 주력 차급을 신차와 현지전략차로 변경했다”며 “투싼이나 싼타페 등 SUV 모델 노후화는 내장부터 전장사양까지 대대적으로 개선한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판매감소를 겪자 공장가동률도 낮춰 재고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중국딜러의 평균 재고량은 3월말 171대, 6월 말 119대, 8월 말 106대로 떨어졌다. 반면 중국딜러 수를 2016년 말 999개에서 2017년 8월 말 1091개로 늘리면서 현대차가 위기상황에도 확장전략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는 4분기 중국에서 신차효과에 힘입어 가격할인 등 프로모션없이도 공장가동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SUV 제품군 부족 탓에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어든 45만4733대를 팔았다. 

정 연구원은 “현대차는 3분기 미국에서 구형 쏘나타 재고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센티브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는 2018년 미국에서 소형SUV 신차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모델, 투싼 부분변경모델을 본격적으로 팔면서 판매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