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정미 "대북특사로 안철수가 적격, 홍준표는 직무유기 그만둬야"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9-27 12:0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대북특사로 제안했다.

이 대표는 2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북특사에 누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꼭 정부나 여당 쪽 인사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국민의당을 추천했다.
 
이정미 "대북특사로 안철수가 적격, 홍준표는 직무유기 그만둬야"
▲ 이정미 정의당 대표.

그는 “국민의당은 햇볕정책을 계승하는 정당을 자처하고 있는 만큼 더 적극적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보위기 상황은 정당들이 협치를 이뤄야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정부여당이 대북특사를 국민의당에게 제안하고 추천받는 과정에서 일석이조로 협치를 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직접 나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서는 직무유기를 그만둬야 한다고 직격탄을 던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정당 대표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안보 등을 논의한다. 그러나 홍 대표는 “정치쇼에 들러리 설 생각이 없다”며 불참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사실상 정치쇼는 홍 대표 전문분야”라며 “7월 만남에도 안오시고 수해지역에 봉사하겠다고 가서 ‘보여주기 쇼’만하고 왔다”고 비판했다. 몸값을 불리려고 불참을 결정한 것인데 국민 세비를 받아 일하는 공당 대표답게 참석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홍 대표를 향해 “이렇게 직무유기를 계속하면 본전도 못 챙길 것”이라며 “다른 정당과 국민들에게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