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국정원 간부 2명 구속, 이명박 정부 '민간인 댓글부대' 관리 혐의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27 08:5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댓글부대를 관리한 국가정보원 전 간부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7일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정원 과장급 전 간부 장모씨와 황모씨의 영장을 발부했다. 
 
전 국정원 간부 2명 구속, 이명박 정부 '민간인 댓글부대' 관리 혐의
▲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불법적인 국내 정치공작을 진두지휘한 의혹을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2017년 9월26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고 있다. <뉴시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을 발부한 사유를 밝혔다. 

장씨와 황씨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직하던 당시 2007년에서 2009년에 심리전단 소속으로 다수의 민간인 댓글부대(외곽팀)를 관리했다. 이때 선거에 영향을 주는 게시글이나 댓글 등을 유포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외곽팀 실적을 부풀린 혐의도 받고 있다. 국정원이 외곽팀 활동 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자 실제 존재하지 않는 외곽팀을 허위로 꾸며 보고하며 활동비를 챙겼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이들은 2013년 원 전 원장의 1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당시 외곽팀의 존재를 숨기려 위증한 혐의도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