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자열, LS그룹 임직원에 "빠르게 실행하고 창의적으로 혁신해야"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26 19:1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자열, LS그룹 임직원에 "빠르게 실행하고 창의적으로 혁신해야"
▲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5일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T페어'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나갈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구 회장이 25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연구개발 성과공유회인 ‘LS T-Fair2017’에서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혁신전략을 제시했다고 LS그룹이 26일 밝혔다.

T-Fair는 2004년부터 LS그룹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과 각 계열사 CEO, CTO 등 주요 임원 및 연구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변화에 적응할 것을 강조하며 ‘애자일’방식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통해 실행력을 높여야 창의적인 혁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 효율적이고 성과지향적인 방식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표준과 절차에 얽매인 기존 연구 방식에서 탈피하고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자일은 불확실성이 큰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에서 적용해온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방식을 뜻한다.

구 회장은 “이런 혁신은 최고기술책임자 및 연구원 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 의지와 전사적 차원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크게 생각하고 작게 시작해서 민첩하게 실행하는 행동 철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LS전선, LS산전 등 8개 계열사의 우수 과제발표 및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 이후 어울림 마당에서는 만찬과 함께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공연과 가수 홍진영의 축하무대 등이 마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