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2위, 소득 대비 부담도 역대 최고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24 14:1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증가했고 소득 대비 가계빚 부담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제결제은행(BIS)이 내놓은 세계 가계부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가계부문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12.5%로 1년 전(11.8%)에 비해 0.7%포인트 올랐다.
 
한국 가계빚 증가속도 세계 2위, 소득 대비 부담도 역대 최고
▲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통계가 시작된 1999년 1분기 이후 분기 기준 최고치다.

DSR은 소득 대비 부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로 DSR이 높으면 소득에 비해 미래 빚 상환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한국 가계의 DSR 상승폭은 국제결제은행이 조사한 17개국 가운데 가장 컸다. 노르웨이와 호주·핀란드·스웨덴이 1년 전에 비해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씩 소폭 올랐을 뿐 한국에 비해 상승폭이 작았다. 

한국은 DSR 절대 수치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네덜란드(17%)와 덴마크·호주(15.4%), 노르웨이(14.5%)에 이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5위였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로 나타났다. 스위스(128.5%), 호주(122.%) 등에 이어 세계에서 8번째이며 18개 신흥국 가운데는 1위였다.

경제 규모 대비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랐다. 

1분기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4%에 비해 4.6%포인트 올라 중국(5.5%포인트)에 이어 주요 43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전년 대비)은 2013년 12위(1.5%포인트), 2014년 9위(1.9%포인트), 2015년 4위(3.9%포인트), 2016년 3위(4.7%포인트)에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2위까지 뛰어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