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용혈성요독증후군, 집단장염발병 등 위생문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보건당국 검사를 통과하기 위해 햄버거에 소독제를 뿌렸다”는 제보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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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반박하고 있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맥도날드가 햄버거에 소독제 뿌린다는 제보 놓고 진실공방"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221601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울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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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TV조선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에서 일하고 있는 점장 A씨가 최근 “맥도날드는 보건당국의 위생점검에서 소독제를 뿌린 ‘수거용 얼음과 햄버거’를 제공해왔다”고 폭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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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장은 “얼음에 소독제를 부으면 대장균 등 식중독균이 나올 확률이 없기 때문”이라며 “햄버거 안쪽의 패티에도 소독제를 뿌린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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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직접 “소독된 얼음을 제공하라”고 지침을 내리거나 점포 관리자가 직접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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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장에 있는 소독제의 용도를 분명히 규정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해온 만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소독제를 넣는 장면까지 촬영된 것에는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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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맥도날드는 보건당국 위생점검에서 햄버거를 직접 먹어보지 않고 독성성분 검사를 따로 하지 않는 ‘허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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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실시하는 위생검사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지만 독성성분 검사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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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소비자인 척 햄버거를 구매해 실시한 위생검사에서 기준치보다 3배 많은 식중독균이 발견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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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런 수법이 나온 데 맥도날드 방침 탓이 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맥도날드가 햄버거에 소독제 뿌린다는 제보 놓고 진실공방"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221602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최근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위생문제가 끊이지 않으면서 서울의 한 맥도날드 매장 내부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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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매장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될 경우 본사가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해당 매장에 책임을 묻고 점주에게 시말서를 쓰게 하거나 진급에서 누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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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관계자는 “시말서를 쓰게 하거나 진급을 누락한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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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햄버거에 소독제를 뿌린다는 제보를 놓고 “일방적인 주장일 뿐 매장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만일 실제로 이런 행위가 있었다면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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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최근 맥도날드 햄버거와 장염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도 분명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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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8일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이 전주의 한 매장에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2일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고 맥도날드는 이와는 별도로 전주시 구청위생과 등에서 안전검사를 받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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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전주시 구청위생과의 검사결과에서 문제가 없었다며 15일 잠정중단했던 불고기버거의 판매를 다시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