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탄력정원제 도입해 72명 추가채용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09-21 18:5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동서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탄력정원제를 시행한다.

동서발전은 21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비롯해 40여 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석한 ‘공공기관 일자리나누기’ 설명회에서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를 시행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탄력정원제 도입해 72명 추가채용
▲ 박희성 한국동서발전 사장 직무대행 전략경영본부장.

동서발전의 일자리나눔형 4조3교대는 정부가 일자리창출 방법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탄력정원제 방식을 활용한다.

탄력정원제는 공공기관이 총인건비 안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7월 말 ‘공공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대한 지침’을 개정해 탄력정원제의 근거를 마련했는데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탄력정원제 도입을 확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이미 2013년부터 탄력정원제와 유사한 일자리나누기를 시행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차원에서 시행되는 이번 일자리모델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는 노력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현재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4조3교대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근무대상 노동자가 휴가,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다른 노동자가 초과로 일을 하게 돼 초과근로수당이 발생한다.

동서발전은 일자리나눔조를 운영해 초과근무수당을 없애는 대신 남는 재원을 신입사원 충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노사는 8월 총인건비의 5% 수준인 초과근로수당과 연차수당을 줄여 하반기 공채에서 정규직 신입사원 72명을 추가로 뽑는 데 합의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5년 동안 연 평균 130여명을 신규채용했는데 올해는 탄력정원제를 통해 200여명가량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은 10월 채용공고를 내고 연말까지 채용절차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동서발전은 5월 출범한 ‘한국동서발전 좋은 일자리위원회’에서 신규 일자리창출, 장시간 노동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일자리위원회는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공동의장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8월26일 출시, 진입장벽 낮춘 MMORPG 표방
하나투어 조좌진 '고환율 기조' 극복 특명, '인바운드' 사업 비중 늘려 답 찾는다
[7일 오!정말] 민주당 민병덕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장바구니에 홈플러스"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강세' 삼성SDI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
국민의힘 윤리위 '돌려차기 발언' 서범수·진종오 징계 착수, 위원 2명은 사퇴
반도체공학회 "연구개발직 주52시간 유연화 필요, 경직된 규제가 경쟁력 저해"
[AI 뭉쳐야 산다⑩] 두산그룹 박정원 엔비디아와 AI 시대 협업, 로봇 고도화부터 저..
이재명 국가폭력 피해자에 역대 처음 대통령 직접 사과, 흰 장미 건네며 "책임엔 유효기..
카카오 올해 임금협상 타결, 연봉 6.3% 인상 특별격려금 300만원
[채널Who] '호르무즈 해협'두고 말만 거창한 미국의 '최후통첩', 트럼프의 갈팡지팡..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