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버핏 "80개 자회사 실적 좋으니 걱정 말라"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3-03 13:5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워런 버핏 회장은 1일(현지시각)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가 지난해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서는 뒤쳐졌지만 주주들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밝혔다.

  버핏 "80개 자회사 실적 좋으니 걱정 말라"  
▲ 워런 버핏 버크셔 회장

‘오마하의 현자’로 불리는 버핏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 "지난해에는 80개 자회사들이 모두 좋은 실적을 냈다"며 "이 중 8곳은 S&P 500 지수(500개 대형 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에 포함되는 등 회사는 견실한 펀더멘털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크셔는 지난해 매출 1821억5000만 달러와 순이익 19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196억9000만 달러, 순익은 46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버핏은 2007년 에너지 관련 기업인 에너지퓨처홀딩스(EFH) 부실채권 20억 달러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서는 "많은 이들이 들어보지도 못했겠지만 그건 큰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그는 "찰리 멍거 부회장과의 협의가 아닌 독단적인 결정을 내렸고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버핏이 사들인 천연가스 기업 채권은 수익률이 연 10%를 웃도는 정크본드(부실채권)였지만 버핏은 "에너지 기업의 미래가 밝다"며 부실화될 가능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금융 위기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해 손실을 보게 됐는데, 버핏은 지난해 이곳에만 8억73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는 철도, 의류, 가구, 보석, 식품, 에너지, 보험 등 80여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IBM, 미국 4위 은행 웰스파고 등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신기사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 개최, 에너지 수급 안정과 추경 예산 신속한 집행 논의
한화오션 미국 함정 설계업체와 협력, '공동전선' 구축해 글로벌 진출 교두보
한화그룹,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경제협력으로 한화오션 '잠수함 수주' 지원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인프라 구축에 1조1천억 투자 결정
CJ대한통운 택배사업 노란봉투법에 험로 예고, 신영수 수익성 개선보다 점유율 확대에 방점
[오늘의 주목주] HD현대중공업 '미국 데이터센터 엔진 수출' 기대감에 11%대 상승,..
행정수도특별법안 또 제동 걸려, 위헌 논란에 국회 국토교통위 소위 결론 못 내
"한국어 교육·한국문화 체험 거점으로", KOICA 우즈벡 국립외대 K-컬처·교육복합센..
LIGD&A 말레이시아에 유도무기 '해궁' 최초 수출계약, 1400억 규모
증권사 전성시대는 이제 시작, 미래에셋증권 4대 금융지주 순이익 넘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