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K뱅크 인가는 특혜 아니지만 금융위가 재점검"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9-18 14: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K뱅크의 특혜인가 의혹을 재점검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취임 이후 K뱅크의 인가와 관련된 모든 서류를 상세하게 살펴봤는데 특혜를 주기 위해서 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금융위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최종구 "K뱅크 인가는 특혜 아니지만 금융위가 재점검"
▲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 위원장은 “여전히 관심과 걱정을 보여 금융위에 비판적인 외부인으로 구성된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봐 달라고 했다”며 “그래도 부족하면 어떻게 할지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K뱅크 인가 과정에서 ‘3년 평균 BIS비율’을 다르게 해석하며 K뱅크에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뱅크 예비인가 당시 대주주인 우리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으로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 은행권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다.

최 위원장은 27일 예정된 K뱅크의 1천억 원 규모 증자를 놓고 “현재 증자를 추진하고 있고 9월 안으로 증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