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주가 올라, 국제유가 상승이 '훈풍'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9-15 17: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받았다.  

15일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보다 3.3%(4500원) 오른 14만1천 원에, 삼성중공업 주가는 6.53%(650원) 오른 1만6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주가 올라, 국제유가 상승이 '훈풍'
▲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왼쪽)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을 바라보면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주가에도 훈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오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는 해양플랜트 수주기회를 잡게 될 수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49.89달러, 브렌트유 기준으로 배럴당 55.47달러에 14일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0.59달러), 브렌트유 가격은 0.56%(0.31달러) 오른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국제에너지지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높여 잡으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올해 세계의 일간 원유수요 전망치를 기존보다 10만 배럴 늘어난 9773만 배럴로, 석유수출국기구는 5만 배럴 늘어난 9677만 배럴로 제시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 로열더치셸, 토탈, 브리티시페르롤리엄 등 글로벌 대형에너지회사들이 해상유전 등 해양플랜트 발주를 늘릴 수 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열더치셸, 토탈, 브리티시페르롤리엄 등 글로벌 대형에너지회사들이 해상유전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을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배럴당 40달러대까지 크게 낮췄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해양플랜트 발주환경도 안정됐다”고 파악했다. 

최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발주가 국제유가 안정에 힘입어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2018년 말까지 약 20여 건 이뤄질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현재 로열더치셸의 비토프로젝트와 스타토일의 요한카스트버그 개발프로젝트 등에서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1위 등극, OTT '트리거' 1위 차지
넷제로은행연합 역할 축소 결정, 포브스 "글로벌 금융권 기후대응 큰 후퇴"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유럽산불 가능성 10배 높여, 강도는 22% 증가"
K배터리 3사 투자 위축에 유럽 전기차 공급망 불안, 중국에 진입 기회 커진다
엑손모빌 "2050년 탄소중립 사실상 불가능, 화석연료 수요 되살아나"
DB증권 "유한양행 올해 실적 개선 예상, 원료의약품 수출과 기술료가 견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