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오프라인 자동차보험 가운데 소비자만족도 1위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는 AXA다이렉트와 The-K손해보험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자동차보험사의 소비자 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채널에서 삼성화재가 5점 만점에 3.75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이 3.68점으로 2위였고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 3.63점으로 뒤를 이었다.
▲ 경기 여주 가남읍 여주휴게소 인근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
삼성화재는 보상처리와 정보제공, 직원서비스, 상품 다양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서비스 호감도, 동부화재는 상품 다양성, 현대해상은 가격과 부가혜택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에서는 AXA다이렉트와 The-K손해보험이 모두 3.72점으로 공동 1위였다.
뒤이어 동부화재 다이렉트가 3.62점, 삼성화재 다이렉트와 KB손해보험 다이렉트가 3.61점, 현대해상 다이렉트가 3.55점, 롯데손해보험이 3.51점으로 집계됐다.
AXA다이렉트는 보험상품 다양성과 보상처리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The-K손해보험은 보상처리와 직원서비스, 서비스 호감도, 가격과 부가혜택 부문의 만족도가 높았다.
가입채널별로 살펴보면 오프라인보험이 온라인보험보다 종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보험의 종합만족도는 3.67점, 온라인은 3.62점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보험 가입자들은 보상처리에 만족한다는 의견(3.94점)이 많았고 직원서비스(3.7점)와 정보제공(3.7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가격과 부가혜택 면에서는 온라인보험의 만족도가 오프라인보험보다 더 높았다. 온라인보험의 가격과 부가혜택 만족도는 3.33점, 오프라인보험은 3.27점이었다.[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