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맥도날드, '장염 논란' 불고기버거 판매 재개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14 16: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맥도날드가 식품안전검사를 위해 잠정중단했던 불고기버거의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한국맥도날드는 14일 “보건당국이 2일부터 전주 지역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불고기버거 완제품 등 20여 종류와 매장의 식품안전 상태를 검사한 결과 모두 관련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며 불고기버거를 15일부터 다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맥도날드, '장염 논란' 불고기버거 판매 재개
▲ 한국맥도날드가 전주 지역 매장의 보건당국 조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15일부터 불고기버거의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8월28일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은 전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햄버거를 사먹은 후 장염에 걸렸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2일 보건당국은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고 맥도날드는 전국에서 불고기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전주시 구청위생과 등 보건당국은 맥도날드 전주 지역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완제품 등 20여 종류와 매장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식품안전 및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위생검사도 포함됐다. 

맥도날드는 “이번 조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전문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엄격하게 판단했다”며 “식품안전과 고객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믿음 아래 앞으로 관리시스템을 철저하게 살펴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 햄버거와 장염발병의 상관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