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김승수 "전주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2%로 낮춰 달라"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12 17: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수 전주시장이 부영그룹에 전주 덕진 하가지구 임대아파트의 임대료 인상률을 5%에서 2% 초반으로 낮춰 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12일 전주시를 방문한 봉태열 부영그룹 고문과 이기홍 사장에게 임대료 인상률을 낮춰 줄 것과 함께 신속한 하자보수 및 복리편의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김승수 "전주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률 2%로 낮춰 달라"
▲ 전주 덕진 하가지구 부영아파트.


부영그룹은 매년 임대료를 법률에서 규정한 상한선인 5%씩 올려 주민과의 갈등을 이어왔다.
 
김 시장은 “서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물가상승률과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임대료 인상률을 재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임대아파트에서 수백 개의 하자가 발생했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으며 서민들을 무시한다는 생각밖에 들 수 없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봉 고문은 “하자 문제에 대해서는 이중근 회장도 철저하게 하라고 하셨다”며 “전주시의 요구사항을 잘 전달하겠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