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올해도 '보릿고개', 내년은 흑자 결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12 16:4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전기차배터리사업에서 내년부터 투자확대의 효과를 봐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2018년은 삼성SDI의 자동차배터리사업이 정상화되는 원년”이라며 “유럽 신규공장 가동을 계기로 전기차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 전기차배터리 올해도 '보릿고개', 내년은 흑자 결실
▲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삼성SDI는 자동차배터리사업에서 지난해 영업손실 5770억 원을 냈고 올해도 영업손실 210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아직 전기차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수요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 연구원은 그동안 전기차 출시에 소극적이었던 토요타와 폴크스바겐 등 완성차기업이 전략을 대폭 선회하며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이 급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헝가리 전기차배터리공장의 가동을 앞두고 있다. 2020년부터 울산의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소 연구원은 삼성SDI가 신규공장을 가동하며 전기차배터리의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나며 가동률을 높인 성과로 내년 4분기부터는 자동차배터리사업에서 처음으로 흑자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SDI는 올해 매출 6조1590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내년 매출은 7조5610억 원, 영업이익은 4140억 원으로 전기차배터리의 공급증가와 수익개선효과에 힘입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소형배터리와 전자재료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전기차배터리의 빠른 수익개선으로 삼성SDI의 실적과 주가가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본다.

삼성SDI의 목표주가는 기존 20만 원에서 23만8천 원으로 높아졌다. 12일 주가는 전일보다 1.23% 하락한 20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