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홈쇼핑, 모바일채널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 좋아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04 17:1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홈쇼핑이 모바일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홈쇼핑은 올해 모바일채널에서 취급고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티커머스의 매출 가세로 TV채널이 성장하고 하반기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송출수수료 환입도 기대되면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홈쇼핑, 모바일채널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 좋아져
▲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

취급고는 홈쇼핑회사의 전체 결제금액을 말한다.

현대홈쇼핑은 2016년부터 모바일채널에서 취급고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채널인 H몰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확대한 덕에 H몰의 다운로드 수가 2013년 122만 건에서 상반기 1178만 건으로 급증하면서 취급고도 함께 늘었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모바일채널 취급고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 39% 성장했는데 하반기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커머스의 매출증가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티커머스는 TV리모콘으로 상품정보를 찾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채널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T커머스협회에 따르면 T커머스시장 규모는 2014년 800억 원에서 올해 1조8천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남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티커머스의 매출가세로 TV채널이 올해 3% 성장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470억 원, 영업이익 13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