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남경필, 김현미 만나 부영주택 부실시공 제재 요청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9-01 18:0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파트를 부실하게 시공한 건설사를 놓고 선분양제도 실시를 제한해줄 것을 건의했다.

남 지사는 1일 오후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실시공을 한 건설사의 경우 선분양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쪽으로 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경필, 김현미 만나 부영주택 부실시공 제재 요청
▲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

남 지사는 부실시공사를 주택기금의 저금리 대출대상 민간건설사에서 배제하고 전국에 있는 부영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줄 것도 함께 요구했다.

남 지사는 김 장관에게 화성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부영아파트 시공사 행정제재 추진현황을 설명했다.

남 지사는 8월2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부영아파트 10개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상황을 설명하며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 현장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는데 김 장관은 “흔쾌히 가보겠다”고 말했다.

동산2신도시 부영아파트는 3월 초에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5월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경기도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가 발견됐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부영아파트에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8만 건이 넘는 하자보수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