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 영역 재조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9-01 17:5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사업 영역을 재조정한다.

두산밥캣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와 캐나다, 유럽지역의 중대형건설기계 판매사업을 두산인프라코어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밥캣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 영역 재조정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왼쪽),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양도금액은 모두 1억2천만 달러이며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안에 경영체계 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8년 1월1일자로 모든 사업양수도 절차를 끝내기로 했다.

두산밥캣이 중대형건설기계 판매사업을 두산인프라코어에 넘기면서 그동안 지역 중심으로 벌였던 사업구조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각 법인이 강점을 보인 지역을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두산밥캣은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사업을 벌였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건설기계를 판매했다.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대형건설기계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아우르게 됐다.

두산밥캣은 2015년에 이미 두산인프라코어로부터 중국과 신흥시장의 소형건설기계사업을 이전받아 소형사업의 글로벌 단일 경영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비핵심사업인 중대형건설기계사업을 두산인프라코어에 양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조직과 재무역량을 선진국 공략에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