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중국공장 4곳 가동중단, 중국 부품회사 납품거부 때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8-29 18:26: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가 현지공장 가동을 멈췄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현지에서 운영했던 1~4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 중국공장 4곳 가동중단, 중국 부품회사 납품거부 때문  
▲ 장원신 베이징현대 총경리.
베이징현대는 8월 말부터 연간 3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5공장 충징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는데 이를 앞두고 기존 현지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찬물이 끼얹어졌다. 

베이징현대는 5공장까지 포함해 중국에서 연간 16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는 3월부터 중국에서 사드보복을 겪으면서 판매량이 급감했다. 베이징현대는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2016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41만5천 대를 파는 데 그쳤다.

베이징현대는 3~4주 전부터 부품회사들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는데 부품회사 가운데 1곳인 베이징잉루이제가 납품을 거부하면서 베이징현대는 공장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부품은 2만 개에 이르는데 단 한 개의 부품이라도 때에 맞춰 공급되지 않으면 조립공장 라인 전체가 멈춰서게 된다.

베이징현대는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5대5 합자회사인데 베이징자동차가 자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현대차가 대금 지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베이징현대가 언제쯤 현지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차 관계자는 “납품을 거부한 회사는 연료탱크 계열 부품을 납품하는 곳”이라며 “현재 해당 부품회사와 대금 지급 등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베이징현대와 함께 상용차 합자법인인 쓰촨현대를 운영하고 있다. 쓰촨현대는 중국에서 연간 5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1곳을 가동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