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보건복지부, 내년 건강보험료 2.04% 인상 결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8-29 15:4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내년부터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천 원가량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 건강보험료율을 2.0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내년 건강보험료 2.04% 인상 결정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번 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6.12%에서 6.24%로, 지역가입자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179.6원에서 183.3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부담 평균보험료는 10만276원에서 10만2242원으로 1966원 늘어나고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평균보험료는 8만9933원에서 9만1786원으로 1853원 오른다.

이번 인상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뒷받침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중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3조4천억 원이 추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최근 10년 평균 인상률 3.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인상폭은 2012년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지만 10년 평균 인상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