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브랜드 ‘LG스튜디오’ 제품으로 유럽 빌트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9월1일부터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2017’에서 LG스튜디오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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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브랜드 'LG스튜디오' 제품. |
LG전자는 30인치 월오븐, 36인치 쿡탑, 42인치 냉장고 등 기존 유럽에 출시한 제품보다 1.5~2배가량 큰 대형제품을 비롯해 유럽식 작은 주방에 최적화된 24인치 냉장고 등 다양한 LG스튜디오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하는 모든 LG스튜디오 제품은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과 달리 지문이 남지 않고 소스나 오일 등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하기 쉽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미슐랭 스타 셰프 ‘콜야클리버그’를 초청해 쿠킹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유럽 소비자들이 LG스튜디오 제품으로 구성된 주방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박영일 LG전자 H&A(생활가전)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스튜디오의 차별화된 성능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유럽 빌트인시장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