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문재인 지지율 두주 연속 올라, 보수층에서도 지지율 상승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28 15:0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시관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6주차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3.9%가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주일 전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지난주 0.6%포인트 오른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문재인 지지율 두주 연속 올라, 보수층에서도 지지율 상승  
▲ 문재인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9.7%로 15주차보다 1.3%포인트 내렸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는 정부가 중앙부처 인사 마무리와 함께 각종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모든 계층에서 긍정적 평가가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 지지율은 51.5%로 일주일 전보다 9.0%포인트 올랐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이 51.8%로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떨어졌고 자유한국당은 14.9%(-2.0%포인트), 바른정당은 6.8%(+0.4%포인트), 국민의당은 6.7%(+1.2%포인트), 정의당은 6.2%(+1.7%포인트)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명숙 전 총리의 복역은 정치적 보복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소폭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국정원댓글사건’ 관련 압수수색과 함께 다시 15% 아래로 떨어졌고 국민의당은 당대표 선출에 따른 ‘컨벤션효과(정치 이벤트 직후 지지율 상승효과)’로 지난주에 이어 올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21~25일에 전국 성인 유권자 5만3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29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9%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 "95만여 명 유심교체 완료,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는 1991만 명"
뉴욕증시 3대 지수 미국과 중국 관세협상 기대에 일제히 상승, 국제유가는 하락
롯데이노베이트 AI에이전트 수익화 시동, 김경엽 내부거래 줄이고 실적 반등 '무기'
글로벌 애슬레저'기업들의 습격, 토종 브랜드 젝시믹스 안다르 차별화 고심
'부처 왕 노릇' 기재부 개혁 추진 이재명, 17년 만에 예산·재정 기능 쪼깨지나
LS전선 대한전선 '설계 유출' 공방, 세계 전력망 시장 커지는데 파열음 증폭
투자교육 특판적금부터 바둑대회 미식회까지, 금융권 어린이날 이벤트 풍성
한전기술 원전 설계 이어 해상풍력 기술 수출 모색, 김태균 성장동력 다변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 김문수 56.53% vs 한동훈 43.47%
정의선 '현대차·기아 불참' 상하이모터쇼 방문, 7년 만에 중국 전시회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