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통합 자체브랜드(PB)인 ‘엘리든(ELIDEN)’을 새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자체브랜드 사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자체브랜드 5개를 통합해 만든 엘리든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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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엘리든 홈 매장.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자체브랜드 편집매장은 다양하지만 고객이 이를 각각의 브랜드로 알고 롯데백화점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은 모르는 점을 반영해 엘리든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해온 직매입 PB 편집매장은 엘리든(여성 수입의류)을 비롯해 바이에토르(여성 컨템포러리 의류), 비트윈(영 컨템포러리), 아카이브(남성의류), 르 보헴(리빙) 등 5개다.
이번에 브랜드를 통합하면서 이들은 각각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바이에토르), 엘리든 플레이(비트윈), 엘리든 맨(아카이브), 엘리든 홈(르 보헴)으로 이름을 바꾼다.
엘리든은 롯데백화점이 2005년에 출시한 첫 자체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엘리든이 ‘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의 역사’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보고 통합 자체브랜드 이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31일 잠실점에 ‘엘리든 홈’과 부산본점에 ‘엘리든 플레이’ 2개 브랜드를 열어 엘리든 브랜드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배우진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엘리든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라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