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 생산과 판매 중단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8-24 18:4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깨끗한나라가  생리대 ‘릴리안’ 모든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다.

24일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 제품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발표하며 제품 환불조치에 이어 생산 및 판매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생리대 릴리안 생산과 판매 중단  
▲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깨끗한나라는 “현재 릴리안 생리대제품 부작용 관련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사와 상관없이 소비자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사회적 책임을 지기 위해 릴리안 생리대 모든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깨끗한나라를 비롯해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등 5곳의 생리대제조회사에 현장조사를 시작했다.

부작용의 원인으로 지목된 접착제 과다사용 여부와 제조과정, 관리과정에서 기준을 지켰는지를 주로 확인한다.

깨끗한나라는 앞서 21일 한국소비자원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요청했다.

깨끗한나라는 23일 공지를 통해 28일부터 판매된 전제품을 환불한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7건에 그쳤던 여성용품관련 문의가 7~8월에만 162건으로 급증했다. 여성환경연대는 릴리안을 사용한 여성 3009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65%가 생리주기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주식교환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식 개최, 동북권 교통 불편 해소 기대
금감원장 이찬진 키움증권 본사 방문, "모험자본 공급 속도와 실효성 높여야"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넣기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여..
민주당 예결위원 입장문 내놔, "국힘 미국 투자·지역사랑상품권·AI 예산 무분별 삭감"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 공략도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 해양 레저 대표 건물로 조성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부각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 계획,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