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칠성음료 주가, 새 맥주 피츠의 판매증가속도에 달려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8-24 13:03: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맥주사업 적자로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롯데칠성음료의 주가는 향후 새 맥주 피츠의 판매량 증가속도에 달렸다”며 “피츠 출시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당분간 실적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치는 크게 낮아진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롯데칠성음료 주가, 새 맥주 피츠의 판매증가속도에 달려  
▲ 이종훈 롯데칠성음료 주류BG(Business Group) 대표이사.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 2조4734억 원, 영업이익 67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늘지만 영업이익은 54.7% 줄어드는 것이다.

주류사업부문 적자가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꼽혔다.

주류부문은 올해 적자가 불가피하다. 올해 영업손실은 457억 원이 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산했다. 소주 판매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6월 피츠 출시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칠설음료는 피츠 판매량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하반기 매출증가 효과는 있겠지만 수익성 악화는 더 심해질 것”이라며 “수입맥주의 공세와 경쟁사의 발포주 출시, 수제맥주의 소매채널 진출 등 경쟁심화가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올해 롯데칠성음료의 맥주부문 매출추정치는 1600억 원으로 클라우드가 900억 원, 피츠가 700억 원이다. 맥주공장 생산능력이 4500억 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매출이 목표에 부합할 경우 올해 말 맥주공장 가동률은 35%가량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가동율 70% 초반이 손익분기점으로 예상되는 만큼 맥주부문의 흑자전환은 2020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