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신제품인 ‘Q8’을 내놓는다.
LG전자는 25일 Q시리즈의 두 번째 스마트폰인 Q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고가는 61만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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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신제품 'Q8'. |
Q시리즈는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인 G와 V시리즈, 중저가 K와 X시리즈 사이의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프리미엄급의 기능을 탑재해 내놓는 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Q8에 32비트 하이파이 쿼드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탑재하고 음원 손실과 잡음을 줄여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싱글DAC보다 풍부한 소리를 표현했다. 일반 음원을 고해상도 음원처럼 재생할 수 있는 업샘플링 기능도 적용했다.
카메라는 앞면과 뒷면에 모두 광각렌즈를 장착해 사용자가 여러 명과 함께 셀카를 찍거나 넓은 자연풍경을 담기 쉽다. 뒷면카메라는 일반각 1600만, 광각 8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적용했고 전면카메라는 500만 화소를 갖췄다.
또 화면 위에 별도 액정화면인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시계화면이나 앱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IP67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수심 1m에서 30분까지 버틸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Q6의 후속모델인 Q6플러스도 29일 선보일 계획을 세워뒀다. Q6플러스는 Q6보다 메모리와 내부저장용량이 늘어나 4GB 메모리에 64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프리미엄 제품의 핵심기능을 담은 다양한 Q시리즈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