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올해 올레드용 반도체사업에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국내 및 해외 스마트폰시장에서 올레드패널 채택을 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실리콘웍스가 올레드용 반도체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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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 |
실리콘웍스는 올해 올레드용 반도체사업에서 매출 1456억 원을 내 전체 매출 가운데 2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매출비중인 11%에서 2배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실리콘웍스는 앞으로도 올레드용 반도체 매출비중을 더욱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고객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올레드용 반도체 매출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올레드용 반도체 매출비중이 2018년 34%, 2019년 43%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실리콘웍스의 반도체 적용분야가 넓은 점도 올레드용 반도체 매출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웍스가 설계한 반도체는 초소형 완제품에서 스마트폰, 올레드TV로 적용분야가 매우 넓은 편”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