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8-17 18:3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에 계란을 공급하는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마트에 납품하는 전국 57곳 양계농가 가운데 4곳의 계란에서 닭진드기용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홈플러스에 이어 이마트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 17일 부산 남구 이마트 문현점을 찾은 한 소비자가 정부의 살충제 성분 전수조사에서 통과돼 매장에 진열된 계란을 살펴보고 있다.<뉴시스>
4곳 가운데 경기 여주와 이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나온 계란은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다른 농장 2곳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이마트는 이 계란을 즉각 폐기했다.

이마트는 살충제 계란이 처음 검출된 15일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가 하루 만에 적합판정을 받은 계란을 다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16일 홈플러스의 자체브랜드(PB) 계란인 ‘신선대홈플러스’에서도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생산지는 충남 천안의 시온농장이다.

홈플러스는 “이 상품은 15일 오전 철수 완료했으며 정부 조사결과에 따라 전량 폐기 처분할 방침”이라며 “홈플러스 상품 가운데 시온농장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3% 이하로 적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